지식경제부 주최 'WORD CLASS 300'프로젝트 지원대상 기업 선정
  • 혼화제
  • 급결제
  • 바닥재
  • 분쇄조제
  • 제품 주문 카카오톡
SILKRAOD 뉴스
복합기능 균열 저감제, 두산건설㈜ 광주 계림 5-2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 사업 현장 적용 성공 실크로드시앤티|2016/12/16

 

 


 

  콘크리트 부피 수축으로 발생하는 균열을 획기적으로 저감시켜 주는 복합기능 균열 저감제(PCR3000)가 국내 기업들의 공동 연구로 개발됐다.

 

  업계 관계자는 "실크로드시앤티가 두산건설, 롯데건설 및 포스코건설과 함께 국토교통기술사업화 과제의 일환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수입 제품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면서도 콘크리트 수축 저감 성능이 탁월한 신기술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존 수축 저감제는 수분 증발 시 발생하는 물과 물 상호 간에 당기는 힘을 저감시켜주는 방식으로, 타설 시 작업성을 개선하기 위한 유동화제와 균열 저감 성능을 부여하는 수축 저감제를 별도로 투입해 콘크리트를 제조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또 비용 문제로 특수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콘크리트에만 한정적으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기존 방식과 더불어 물과 콘크리트 공극 표면 상호 간에 당기는 힘도 저감시킴으로써 균열 저감 성능을 극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수입 제품보다 단가도 저렴해 문제가 잦은 일반 콘크리트 구조물의 작업성 개선은 물론 균열도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게 됐다. 유동성과 균열저감성능이 일체화된 이번 보급형 제품을 통해 여러 제품을 별도 투입했던 기존 콘크리트 제조 공정이 간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균열 저감 신기술은 지난 12 13일 두산건설 광주계림5-2구역 주택재개발사업 현장에 성공적으로 첫 적용됐다. 이 현장을 관할하고 있는 두산건설 김준년 현장소장은 "기존에 사용했던 콘크리트에 비해 유동성이 우수하며, 타설 직후 자주 발견되는 소성 수축 균열도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균열 저감 효과가 우수해 다양한 현장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향후 이곳 현장 지하 주차장 전반에 약 10,000㎥의 물량이 타설될 예정이다.

 

  건설업계에서는 이번 복합기능 균열 저감제 신기술을 통해 구조물의 균열을 방지하고 내구성을 강화해 구조물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목록
FACEBOOK Twitter send 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