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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RAOD 뉴스
균열 줄일 고성능 모르타르용 혼화제 개발 실크로드시앤티|2019/08/20

실크로드시앤티, 천안 두정역 효성단지에 첫 적용…국내 첫 특허 출원도

실크로드시앤티의 방통 몰탈용 혼화제 ‘BTM3000’가 사용된 효성중공업㈜의 충남 천안 두정역 해밍턴 플레이스 현장.

 

방통용 모르타르 혼화제인 BTM3000을 사일로 설비 없이 믹스트럭에서 혼합하는 모습(상단), 혼화제 시공현장의 적용 전후 모습(하단).

 

 

방통(바닥미장)용 모르타르의 단점인 낮은 강도와 잦은 균열 문제를 해결할 혼화제가 개발됐다.

혼화제 전문기업인 실크로드시앤티는 이런 기능의 고성능 방통 모르타르 혼화제인 ‘BTM3000’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방통 모르타르는 ‘레미탈’로 불리는 시멘트와 잔골재, 그리고 PNS 등 기타 첨가제를 일체화해 분체 제품으로 만든 후 현장에서 물과 배합해 타설한다. 시공이 간편해 최근 수년간 건설현장에서 인기가 끌었지만 타설에 필요한 다량의 지하수, 물탱크, 펌핑 장비, 사일로 등 설비구축 부담이 크다. 사일로를 통한 레미탈 배출 속도 불안정으로 인한 품질 저하 문제도 빈번하다.

BTM3000은 펌핑 장비만 있으면 바로 타설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21MPa의 표준강도를 발현해야 하는 방통 모르타르의 성능도 안정적으로 구현할 뿐 아니라 균열 저감 성능이 탁월하다는 게 실크로드시앤티의 설명이다.

실크로드시앤티가 실내 및 Mouk-up(모형) 실험을 시행한 결과, 우수한 강도뿐 아니라 균열 등 흠이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고, 현재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새 제품이 적용된 모르타르는 레미콘사가 1대3 비율의 모르타르로 제조해 쓰면 된다.

탁월한 성능은 아파트 현장에서도 검증받았다. 지난 12일 충남 천안 두정역의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돼 기존 방통 모르타르에서 빈번했던 작업공간 및 설비 이송시간 지연, 용수 문제 등을 해소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시공사인 효성중공업 측은 “실크로드시앤티의 방통 모르타르 혼화제는 배합기술이 뛰어나 정량 배합이 가능해 품질관리가 편하고 용수로 인한 공정지연 문제도 덜어냈다”면서 “작업공간 및 이송설비 최소화에 더해 폐기물도 레미콘사의 재생처리시설로 재활용이 가능한 등 다양한 장점이 있었다”고 전했다.

최근 감사원의 감사 보고서가 공개된 후 논란이 일었던 방통 모르타르 시공 후 방바닥의 차음구조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란 게 실크로드시앤티의 설명이다.

실크로드시앤티의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기존 방통 모르타르 타설 방식은 최적의 설비체계와 충분한 지하수 확보가 곤란한 경우가 많고 강도 저하 및 균열도 빈번하다”며 “이번에 개발한 방통 모르타르 혼화제 제품은 이런 단점을 해결함으로써 대한민국 방통 모르타르의 품질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출처: 건설경제신문 8 19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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