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KROAD 당구 실업팀 소속인 조명우 선수가 생애 처음으로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조명우 선수는 지난 12월 11일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2022 샤름엘셰이크 3쿠션 월드컵’에서 셰계 1, 2위인 딕 야스퍼스와 다니엘 산체스를 모두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최연소 우승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32강 시드 배정을 받지 못해 64강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승을 거두며 월드컵 챔피언이라는 영광을 누리게 된 것.

조명우 선수는 지난 11월 진행된 2022 동트는 동해배 전국당구대회 개인전 우승을 시작으로 UMB(세계캐롬연맹) 로잔 빌리어드 마스터즈 U25 팀전 우승, 2022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복식 우승 등 4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 결과 이번 월드컵 결승에서 세계 2위인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선수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50대 45로 누르고 세계를 제패했다.

“더 정진하는 모습을 보여드려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진 조명우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랭킹 12위를 기록하며 향후 시드 플레이어 자격을 얻었다. SILKROAD 조명우 선수의 앞으로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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