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07년 서해안지역 기름유출사고로 아직도 이중고를 겪고 있는 태안군의 소년소녀가정을 돕기 위한 <금난새와 유라시안필하모닉의 동행> 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실크로드시앤티가 주관하고 유라시안코퍼레이션과 태안군이 주최, SBS와 매일경제가 후원하고 전문건설공제조합, 대한생명, 테라젠이 협찬한 본 공연은 금난새 지휘자의 재치있는 해설과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의 협연, 유라시안필하모닉의 연주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공연이었다. 

또 태안군의 소년소녀가정 모범 학생 66명을 음악회에 초청해 모두가 클래식 선율의 감동과 함께 행복과 희망을 마음속에 가득 담아가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이번 음악회는 수익금 전액이 태안군청을 통해 소년소녀가정 모범 학생 66명에게 음악회 성금으로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