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30일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둔포초등학교에서 2016년 실크로드 춘계 체육대회를 실시했다. 경기는 본사와 태안공장 임직원으로 구성된 백팀, 평택공장과 기술연구소 임직원으로 구성된 청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경기는 축구였다. 각 팀의 대표 선수들이 전·후반전을 종횡무진하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결과는 청팀이 승리해 1점을 먼저 가져갔다.

    이어서 펼쳐진 경기는 족구였다. 코트를 오고 가는 명승부 끝에 청팀이 백팀을 누르고 승점을 획득했다.

    세 번째는 단체 줄넘기 경기였다. 총 10명의 선수들이 펼치는 이번 경기는 3번의 기회 중 가장 많은 횟수를 뛴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었다. 백팀이 청팀의 최종 횟수보다 2개 더 많이 뛰어 승리했다.

    마지막 경기로 체육대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어달리기 순서가 진행됐다. 총 12명의 선수들이 접전을 펼친 끝에 청팀이 승리했다.

    최종 결과 3대 1로 청팀이 승리했다. 하지만 번외경기로 상금이 걸린 이어달리기가 한 번 더 진행됐다. 이어달리기 경기에 참가하지 않았던 6명의 정예 인원으로 경기를 펼친 결과 청팀이 또 다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최종 우승팀과 준우승팀, 경기를 빛낸 각 종목의 우수자, 번외 경기였던 이어달리기 우승팀에게 각각 상금이 주어졌으며, 단체 사진촬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2016년 실크로드 춘계 체육대회를 통해 평소 업무로 바쁘게 지냈던 임직원들은 운동으로 심신을 단련했다. 뿐만 아니라 근무지가 멀어 교류가 어려웠던 각 사업장 임직원들이 서로 대회를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