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어린이날인 지난 6월 3일, 베트남 산간지역에서 올라온 100명의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이 랜드마크72 롯데 시네마에서 진행됐다. SILKROAD는 지난 4월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한-베 다문화 가정 및 베트남 모범 학생을 후원하기 위한 <동행 콘서트>를 개최하고, 콘서트 후원금을 한국과 베트남 양국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데 목적을 둔 NGO인 한베문화교류센터에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후원사별로 각 지역 대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크로드하노이의 손병호 법인장도 SILKROAD 대표로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증서를 전달했다.장학금 전달식이 끝나고 아이들은 롯데타워 전망대에 올라 하노이 시내 전경을 구경하며 즐겁고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하늘에 오른 듯 높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수도 하노이의 모습에 아이들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SILKROAD는 ‘개인의 발전을 통하여 기업, 국가와 사회, 나아가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함’이라는 경영이념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7년 발생한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로 인해 고통 받고 있던 태안의 모범적인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처음 개최한 <동행 콘서트>는 어느덧 6회를 맞이했으며, 지금은 한국을 넘어 베트남까지 사랑과 관심의 뜻을 전하고 있다. SILKROAD는 앞으로도 꿈나무 청소년들을 후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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