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시앤티가 후원 중인 ‘3쿠션 세계 챔피언’ 조명우 선수가 2년 만에 아시아 3쿠션 정상을 재탈환했다.

 

조명우는 지난 28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 캐롬 선수권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 김준태(경북체육회)를 50:15로 꺾고 두 번째 아시아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로써 그는 개인 통산 두 번째이자 한국의 8번째 아시아 선수권 챔피언이 되었다.

 

조명우는 2019년 준우승을 거둔 후, 2023년 제11회 대회에서 첫 아시아 타이틀을 차지했다. 2024년 제12회 대회에서는 김준태에게 타이틀을 빼앗겼지만, 이번 대회 김준태와의 결승에서 재대결을 펼쳐 타이틀을 되찾았다.

 

조명우는 후원사인 SILKROAD에 감사 메시지를 전하며,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한 번 더 우승하고 싶고, 월드컵 우승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다짐하며, 국내 대회에서도 2회 이상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SILKROAD는 3쿠션 세계 챔피언 조명우 선수와 베트남의 Tran Quyet Chien 선수를 비롯해 LPBA의 김가영, 김민아, 권발해, 정수빈 선수를 후원하고 있으며, 2024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 3쿠션 월드컵 대회를 후원하는 등 당구 스포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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