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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줄이고 양질의 콘크리트 제조…실크로드시앤티 개발 ‘UHP’ 주목 실크로드시앤티|2025/04/04
시멘트 줄이고 양질의 콘크리트 제조...'혼화제' 주목

 

강도 높일 대안 뭐가 있나

저품질 대응·탄소배출량도 감축

실크로드시앤티 개발 'UHP' 주목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천연자원 고갈에 따른 양질의 골재 품귀 현상에 대응할 콘크리트 혼화제 시장도 주목된다. 기준치 이상의 많은 물을 흡수하는 저품질 골재가 초래하는 콘크리트 강도 저하 문제를 개선하는 방안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 개정을 통해 콘크리트 시험 기준을 한층 강화했다.

기존에는 콘크리트 단위수량 시험은 '필요 시'에만 진행했지만, 앞으로는 매일 하도록 규정을 바꿨다. 콘크리트 배합이 다를 때에도 시행해야 하며, 콘크리트의 1일 타설량 120㎥를 기준으로도 매번 시행해야 한다. 단위수량은 레미콘 타설 현장에서 아직 굳지 않은 콘크리트 1㎥중 포함된 물의 양을 의미한다.


제도 개선 이후 혼화제 시장에서는 실크로드시앤티가 개발한 '다양의 미립분 함유 골재용 초고감수율 혼화제(UHP)'가 주목받는다. 지난해 1월 한국콘크리트학회 기술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같은해 12월에는 쌍용레미콘과 공동으로 친환경 저탄소 콘크리트 연구 개발 및 현장 적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인증 내용은 '높은 미립분 함량에서도 25~30%의 우수한 감수 효과를 통해 콘크리트 표준시방서에서 규정하는 단위수량(185kg/㎥이하)을 만족시키고, 슬럼프 형태 유지 및 재료 분리없이 콘크리트 생산이 가능한 초고감수율 혼화제'다.


일반적으로 혼화제를 첨가하면 시멘트를 적게 사용하고도 콘크리트 강도가 증가하지만, 기존 혼화제의 경우 감수율이 20%가 넘어가면 콘크리트 제조시 재료들이 분리되거나 점성이 너무 높아져 오히려 작업에 방해가 됐다. 반면 실크로드시앤티의 UHP는 25~30%의 감수율에도 양질의 콘크리트 제조가 가능하다. 높은 감수율에 따른 시멘트 사용량 저감은 가격경쟁력으로 이어진다. 토분 등이 섞인 산림 및 선별 · 파쇄골재뿐 아니라 0.08mm 이하의 미분이 함유된 바다골재 등 저품질 골재에 대응할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이유다.

 

주영길 실크로드시앤티 기술연구소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저품질 골재가 증가하고 있고, 골재 상황이 매번 다름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혼화제를 사용하다 보니 유동성을 맞추기 위해 (시공 과정에서) 물이 추가된다"며, "안전하게 건물이 지어질 수 있도록 개발한 기술이 UHP이며, 시멘트 사용량도 감소시켜 건설산업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낮추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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